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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천문학-과학

아름다운 샛별-금성.

by 황토빛바람개비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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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새별, 금성

금성은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으로,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체 중에서 태양과 달에 이어 세 번째로 밝습니다. 그러나이 아름다운 이미지와는 달리,금성은 고온, 고압, 부식성 대기 등의 극한 환경을 가진 행성입니다.

1. 금성에 대한 소개

금성은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으로, 태양 주위를 224.7일 주기로 돌고 있습니다. 지구와 크기와 화학 조성이 매우 비슷하여 지구의 '자매 행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성의 표면은 반사도가 높은 불투명한 구름으로 덮여있어 가시광을 통해서는 관찰할 수 없습니다.
금성은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체 중에서 세 번째로 밝은데, 첫 번째는 태양, 두 번째는 달입니다. 금성의 밝기는 겉보기 등급 -4.92 ~ -2.98이며 금성이 이렇게 밝은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금성은 태양에 가까운 행성이므로, 태양의 빛을 많이 받습니다.
●금성은 지구에 가까운 행성이므로, 지구에서 크게 보입니다.
●금성은 대기의 반사율이 약 70%로, 태양계의 모든 행성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2. 금성의 물리적 특징 크기와 질량

특성                  지구                        금성
지름12,74212,756
표면적510,100,000460,000,000
부피1,083,200,000928,000,000
질량5,972  10244.868  1024
평균밀도5,51535,2433
중력9,806628,873

 

3. 금성의 표면

금성의 표면은 매우 뜨겁고 건조합니다. 표면 온도는 약 462도이며, 대기압은 지구의 약 93배입니다. 대기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소는 거의 없습니다. 금성의 표면은 매우 건조하며, 운석 충돌구가 많고 현무암질 평원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금성의 표면은 크게 4가지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고지 지역은 표면의 약 80%를 차지하며, 해발 고도는 약 10km입니다.
● 고원 지역은 표면의 약 10%를 차지하며, 해발 고도는 약 5km입니다.
● 평원 지역은 표면의 약 10%를 차지하며, 해발 고도는 약 1km입니다.
● 화산 지역은 표면의 약 0.1%를 차지하며, 화산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4. 금성의 생명체 가능성과 

금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2020년 9월, 국제 과학자팀이 금성 대기권에서 미생물 서식 가능성을 제시하는 가스인 ‘포스핀’을 감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스핀은 지구에서는 연구소나 미생물을 통해서만 생성되거나 늪과 동물의 배설물에서만 발견되는 가스로, 금성에서는 비생물학적으로 생성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포스핀이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유일한 증거는 아니지만, 매우 흥미로운 가설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핀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금성 대기에서 샘플을 얻어 분석해야 합니다.

5 금성탐사와 의의

금성 탐사는 1960년대부터 소련의 베네라 1호를 시작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탐사의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금성의 대기를 분석하고 표면을 관측하며 화산활동과 대기순환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으며 생명체 존재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의

금성 탐사는 지구와 같은 크기와 나이를 가진 행성이 어떻게 지금과 다른 환경으로 변화하게 되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금성은 지구보다 태양과 가깝고 거꾸로 자전하는 등 다른 조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어떻게 온실효과와 화산활동 등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지구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혀줍니다. 또한 금성탐사는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한 기준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해서는 거주가능한 외계행성을 찾아야 하고 거주가능한 외계행성은 물과 적절한 온도를 가진 행성으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 아직 잘 모릅니다. 만약 금성에서 과거에 물과 적절한 온도가 있었다면, 왜 그러한 조건이 사라졌는지알아보는 것은 외계생명체를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6. 금성 관측하기

금성은 해뜨기 전 동쪽 하늘과 해진 후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뜨기 전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이라고 하고, 해진 후에 보이는 금성을 '저녁별’이라고 합니다. 금성은 매우 밝아서 빛 공해가 심한 도시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며, 대기 오염이 적은 곳이면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결론

금성은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으로, 지구와 매우 비슷한 크기와 화학 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성의 표면은 반사도가 높은 불투명한 구름으로 덮여있어 가시광을 통해서는 관찰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탐사 미션들을 통해 금성의 많은 정보들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탐사 계획들을 통해 금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들이 밝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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